지멘스 헬시니어스, 코로나19 항체 검사 추가

입력 2020-04-29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지멘스 헬시니어스)
(사진제공=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증 검사 부문 역량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혈액 내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항체를 발견하는 진단검사 기반의 항체검사 토털 안티바디 테스트(Total antibody test)를 개발했다. IgM 및 IgG 항체 모두 검사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자의 혈액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이 생기는데 항체검사는 혈액 내 이러한 면역 반응을 확인한다. 환자의 발병 진행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확인 가능하며, 무증상자 및 진단받은 적이 없는 사람의 감염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빠른 시일내 항체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에 위치한 제조시설의 생산을 더욱 확대해 올해 하반기에는 충분한 분량의 테스트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과 유럽 내 통합인증인 CE 마크의 승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항체검사는 시간당 440검사가 가능한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 면역검사 장비에서 14분 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시간당 240 검사가 가능한 에드비아 센토 XP(ADVIA Centaur XP) 및 XPT 면역검사 장비에서 18분 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단 시간 내에 더 많은 환자들을 검사할 수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진단사업부문 글로벌 총괄 책임자인 디팍 나스 박사는 “해당 항체검사는 혈청 분석 검사에 있어 자사가 기대하는 우수한 정확성과 반응성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며 이번 검사를 개발한 직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거인군단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 내려진 특명 "4연패를 막아라"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14,000
    • +5.1%
    • 이더리움
    • 4,162,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4.97%
    • 리플
    • 716
    • +1.85%
    • 솔라나
    • 225,600
    • +12.13%
    • 에이다
    • 636
    • +5.3%
    • 이오스
    • 1,106
    • +3.85%
    • 트론
    • 172
    • -2.27%
    • 스텔라루멘
    • 149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50
    • +5.2%
    • 체인링크
    • 19,300
    • +6.57%
    • 샌드박스
    • 608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