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한인도대사관과 코로나19 진단키트 50만개 공급 체결

입력 2020-04-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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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인도대사관과 한국 기업 간 첫 계약 사례

▲휴마시스 차정학 대표이사(오른쪽)와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인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휴마시스)
▲휴마시스 차정학 대표이사(오른쪽)와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인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휴마시스)
다중정량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인도에 수출된다.

휴마시스는 지난 20일 주한인도대사관을 방문해 자사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제품인 ‘COVID-19 IgG/IgM 테스트’에 대한 50만 테스트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인도의 정부 기관과 한국 기업과 맺은 계약 중 주한인도대사관이 직접 계약을 체결한 첫 번째 사례다. 인도 정부 유관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 INDIA COUNCIL OF MEDICAL RESEARCH)에 납품을 위한 계약으로 알려졌다.

주한 인도대사관은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팬더믹과 싸움에서 인도의 진단역량을 보강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이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서로 협의하고 지원하며,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양국 정상과의 약속과도 일치한다”고 전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번 인도 대사관을 통한 인도 내의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로 현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의해 특수한 상황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인도뿐만 아니라 이미 계약과 판매가 진행 중인 브라질,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세계 30개 국으로부터 약 300만 테스트 가량의 제품을 요청 받아 대응하고 있다. 이에 올 초 진단키트 생산에 필요한 신규 전자동장비를 도입하는 등 생산력을 증가시켜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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