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서울 지하철 광고 최다…엑소ㆍ워너원ㆍ아이즈원도 인기"

입력 2020-04-07 14:24 수정 2020-04-07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탄소년단(BTS)의 6주년 데뷔 축하 광고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 배치돼 있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방탄소년단(BTS)의 6주년 데뷔 축하 광고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 배치돼 있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서울 지하철 광고에 가장 많이 게재됐다.

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19년 서울 지하철에 게재된 아이돌ㆍ유명인 광고 건수는 2166건으로 2014년(76건)보다 두 배 가량 늘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국내 가수나 영화배우 등 유명인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외국 가수, 기획사 연습생, 프로게이머,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하철 광고 최다 건수는 BTS로 총 227건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그룹은 아이돌그룹 엑소(EXO·165건), 워너원(159건), 엔씨티(NCT·127건), 뉴이스트(44건), 세븐틴(41건) 순이었으며 여자 그룹은 아이즈원(IZ*ONE·40건), 트와이스·블랙핑크(각 22건) 순이었다.

▲걸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을 응원하는 광고가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 게재돼 있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걸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을 응원하는 광고가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 게재돼 있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슈퍼주니어(40건), H.O.T.(22건), 신화(7건), 티아라(6건), 젝스키스(4건), 베이비복스(1건) 등 과거 활발히 활동한 'OB' 그룹도 선전했다.

지하철 광고 인기 장소는 젊은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2호선 삼성·강남·홍대입구·합정역 등이다. 특히 합정역은 YG엔터테인먼트(합정)・WM엔터테인먼트(망원)・울림엔터테인먼트(성산) 등 연예 기획사가 밀집해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자주 찾는 3호선 압구정역·4호선 명동역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하철 광고 금액은 광고가 게재될 장소, 크기, 종류에 따라 다르며 가장 많은 역사 내 조명광고(2호선 삼성역 기준)의 경우 한 달 최대 450만 원 정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75,000
    • +1%
    • 이더리움
    • 3,438,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449,100
    • -0.33%
    • 리플
    • 779
    • -0.13%
    • 솔라나
    • 197,100
    • +3.96%
    • 에이다
    • 473
    • +0.85%
    • 이오스
    • 697
    • +3.11%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95%
    • 체인링크
    • 15,320
    • +2.54%
    • 샌드박스
    • 366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