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전망] 원달러,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변동성↑...“1240~1280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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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3-23 08:43)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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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2원 내린 1246.5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달러화는 미국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및 신용 불안이 계속된 가운데 뉴욕 증시 하락과 달러 유동성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며 “미국 2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6.5%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0.9%) 보다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경기 침체 확률이 더 높아진 가운데 기업 내 자금 경색에 따른 신용불안이 계속되면서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수요는 여전한 상태”라며 “유로화는 달러 강세 영향에 약세 압력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미 연준과 한국은행의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에 따라 환율이 안정세를 찾자 동반 하락 마감했다”며 “다만 외국인의 채권선물 매도가 지속되면서 장 중 채권의 추가 강세는 제한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주 환율은 가팔라지는 세계 코로나19 확산과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신한 위안화 환율 등으로 하방 경직성과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최악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으나 글로벌 금융시장 진정되지 않는 한 상승 압력과 변동성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세의 진정 여부와 해외채권 환헤지 차환 집중 속 외화자금시장 동향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주 원달러 예상 범위는 1240~1280원”이라며 “금일은 미국 지수선물이 추가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위안화 환율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250원대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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