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스, 국산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통신 모듈부터 모빌리티까지 국산화 완료

입력 2020-0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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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에임스가 지난해 특허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과 협업해 공유 모빌리티 관련 원천특허를 확보한데 이에, 이번에는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에 사용되는 통신모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한 통신모듈은 IoT 통신서비스와 모빌리티 제어가 가능하며, 국내 통신사의 보안망을 통해 서비스 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공유 모빌리티 시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었던 해외산 부품이나 조립품 사용으로 인한 잦은 고장과 유지보수의 어려움, 보안 문제 등을 국산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는 출퇴근 혹은 통학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대학생 또는 해당 거주 지역의 주민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이동수단(전동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을 제공해주고 있는 유료화 편의 이동수단 제공 서비스이다. 현재 서울 주요지역에만 대략 10 여개의 업체들의 공유 모빌리티 브랜드가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며, 경기도 및 이하 지자체에서는 이런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시장경제 활성화, 그리고 취업난 해결을 위해 2019년부터 실증 사업을 공고 및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모빌리티 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기술 개발 보다는 저렴한 해외산 부품이나 조립품을 사용하여 발생하는 잦은 고장과 유지보수의 어려움 등은 여전히 극복해야할 문제로 남아 있었다.

에임스는 이미 전기자동차에서 추출되는 리싸이클링 배터리를 장착한 공유 전기 자전거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국내 대형 건설사와의 서비스 공급 제휴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 편의를 위한 무료 공유모빌리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송파를 중심으로 1000여대 이상을 자체 공유서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현재 집중적으로 비즈모델라인과 함께 배터리 사용량에 대한 빅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대한 연구 및 특허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모빌리티 외 다양한 분야에 배터리를 활용한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해외 여러 국가와 기술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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