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공천 경쟁률 평균 2대 1…내달 9일부터 면접 심사

입력 2020-01-29 2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포 을-여주ㆍ양평, 가장 치열…주말 당선 가능성 여론조사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본격화됐다.

민주당은 29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공천 심사 일정과 심사 방향을 논의했다.

공관위는 공천 적합도(당선 가능성) 40%, 정체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능력 10%, 도덕성 10%, 면접 10% 등의 비율로 공천 신청자를 평가하기로 했다. 당 안팎에선 공천 적합도 점수가 공천 당락을 가를 변수라고 보고 있다. 면접 심사는 다음 달 9일부터 시작한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말 공천 적합도를 평가하는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여론조사 문항에 후보자의 청와대ㆍ비서관 근무 경력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키로 했다.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경우(청와대 1년ㆍ비서관 6개월)에만 여론조사 문항에 해당 직함을 드러낼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대통령 이름을 명시하는 것은 금지된다.

민주당은 공천 신청 상황도 공개했다. 지역구 238곳에 출마할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234곳에서 총 475명이 공천 경쟁에 나섰다. 평균 경쟁률은 2대 1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경기 김포시 을과 경기 여주시ㆍ가평군이다. 각각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다만 민주당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한 서울 종로구, 서울 용산구, 세종시 등 15개 지역구에선 공천 신청을 받지 않았다.

민주당은 논란 인사의 자진 낙마를 유도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에 공천을 신청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대표적이다. 김 전 대변인이 공천 심사를 받으려면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이 필요하지만 검증위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판정을 유보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34,000
    • +1.53%
    • 이더리움
    • 5,05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5.58%
    • 리플
    • 899
    • +1.7%
    • 솔라나
    • 263,400
    • -0.04%
    • 에이다
    • 929
    • +0.98%
    • 이오스
    • 1,518
    • -0.85%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6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100
    • +1.29%
    • 체인링크
    • 27,380
    • -1.48%
    • 샌드박스
    • 985
    • -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