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 폴더블 데코필름 사업 매출 증가 기대”-이베스트투자

입력 2020-01-28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폴더블 데코필름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용 특수 필름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사업부는 스마트폰용 각종 필름(대당 약 30~40장)을 생산하는 특수 기능 필름 사업부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용 접착필름(OCA)과 폴더블 폰에 탑재되는 보호막필름을 생산하는 옵티컬필름 사업부, 스마트폰 후면 케이스에 색을 입히는 데 데코필름 사업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의 투자 포인트는 신규 아이템 판매에 더해 폴더블 판매량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고객사가 디스플레이사라는 점”이라며 “기존 데코필름 사업은 스마트폰 후면케이스용 색상 필름만 납품하였지만, 향후 케이스+필름 일체형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기 때문에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차기 폴더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폴더블은 수율 감안 시 판매량의 약 1.2배 물량이 소요된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세경하이테크의 수혜강도가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폴더블 내 서플라이 체인 중 완성업체의 벤더보다 디스플레이사의 벤더가 더많은 수혜를 볼 것”이라며 “폴더블에 대한 중화권 및 북미 OEM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가운데, 신규로 디스플레이 패널공급이 가능한 업체가 향후 1~2년 안에 등장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다만 특수기능 필름매출은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의 중화권 ODM 확대 전략으로 인해 일부 물량 감소가 전망된다”라며 “관련 서플라이 체인 중 화친, 윙텍과 같은 중화권 ODM업체와 컨텍하여 물량 확보에 나선 업체도 있지만 세경하이테크의 경우 그러한 컨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94,000
    • -0.6%
    • 이더리움
    • 5,185,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5%
    • 리플
    • 727
    • -1.22%
    • 솔라나
    • 245,900
    • +0.74%
    • 에이다
    • 666
    • -1.48%
    • 이오스
    • 1,168
    • -1.43%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2.93%
    • 체인링크
    • 22,510
    • -2.6%
    • 샌드박스
    • 630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