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한 폐렴 확진에 "확산 방지 만전… 박근혜 정부 메르스 대응 실패 반면교사로"

입력 2020-01-21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내에서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함께 확산 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한 폐렴에 대한 초강력 대응이 필요하다"며 "비상한 자세로 방역을 철저히 하고, 국민이 안심하는 설 명절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내 확진자는 다행히 검역 단계에서 신속히 조치됐지만, 태국·일본 등 인접국가로 확산 조짐을 보여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춘절, 우리의 설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문재인 정부는 위기상황에서 강력한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강원도 산불과 돼지열병에서 보여준 성공적 위기관리 능력이 다시 빛을 발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 전파력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당정은 부실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마음으로 보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 수석부의장은 "2015년 박근혜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실패를 반면교사삼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90,000
    • +1.15%
    • 이더리움
    • 4,751,000
    • +5.88%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4%
    • 리플
    • 749
    • +1.08%
    • 솔라나
    • 205,000
    • +4.54%
    • 에이다
    • 679
    • +3.35%
    • 이오스
    • 1,173
    • -1.92%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2.45%
    • 체인링크
    • 20,360
    • +0.05%
    • 샌드박스
    • 661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