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셀트리온ㆍ셀트리온헬스케어 등 3형제 합병 가능성에 주가 '들썩'

입력 2020-01-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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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 중인 서정진 회장 (사진제공=셀트리온)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 중인 서정진 회장 (사진제공=셀트리온)
17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동양네트웍스 #에이치엘비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또다시 최고 주가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88%(1700원) 오른 6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이후 사흘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에 1975년 6월11일 상장 이후 약 45년 만의 최고 주가(수정주가 기준)를 기록한 뒤 연이어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의 '사자'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694억 원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상장한 회사들의 합병설이 제기되면서 크게 올랐다. 전날 증시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27%(4000원) 오른 18만500원을 기록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5.96%), 셀트리온제약(19.32%)도 동반 상승했다.

이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추진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앞서 서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은 '주주들이 원한다'는 조건으로 성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회사들은 서정진 회장이 실질적인 최대주주로 있다는 부분 외에는 서로 관련이 없다. 하지만 합병이 진행될 경우 그동안 셀트리온을 괴롭혔던 일감 몰아주기 논란 등이 해소된다.

동양네트웍스는 유상증자 소식에 전날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동양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5%(97원) 오르며 423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15일 장 마감 이후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19억9999만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엘비는 임상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하루 걸러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증시에서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3.88%(4400원) 하락한 10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때문으로 기관은 5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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