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소니도 차 만든다…전기차 콘셉트 '비전-S' 첫 공개

입력 2020-01-08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 기술 앞세워 자동차 시장 출사표, 전기차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능 추가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사장이 CES 2020을 통해 전기차 콘셉트 비전-S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미디어고소니)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사장이 CES 2020을 통해 전기차 콘셉트 비전-S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미디어고소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마침내 일본 소니가 뛰어든다.

공식적인 완성차 시장 진출을 공언하지 않았으나 충분한 기술력을 갖춘 만큼 시장 진출 가능성 커졌다.

일본 소니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차 콘셉트 비전-S를 처음 공개했다.

그동안 전자기기와 카메라, 게임기기 등에 이어 자동차 부품 공급사로 자리를 지켜왔던 소니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셈이다.

▲소니의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콘셉트 비전-S.  (김준형 기자 junior@)
▲소니의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콘셉트 비전-S. (김준형 기자 junior@)

비전-S는 차 안팎에 자리하며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 역할을 맡아온 라이다(LIDAR), 3차원 정보 계측이 가능한 TOF 카메라 등 33개의 센서를 갖춰 주변 환경을 감지한다.

나아가 전 좌석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모든 방향에서 발생하는 세밀한 소리까지 출력하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 상시접속 커넥티비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부품과 기술은 세계 수위권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ㆍ마그나ㆍ콘티넨털 등의 제품이 사용됐다.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사장은 “지난 10년의 트렌드가 모바일이었다면 다음 시대 트렌드는 모빌리티”라며 “소니는 공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51,000
    • -0.6%
    • 이더리움
    • 4,490,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0.87%
    • 리플
    • 756
    • +0.13%
    • 솔라나
    • 204,300
    • -2.95%
    • 에이다
    • 677
    • -0.44%
    • 이오스
    • 1,161
    • -11.1%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46%
    • 체인링크
    • 20,940
    • +0%
    • 샌드박스
    • 659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