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빈소 조문

입력 2019-12-15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삼성 사돈 관계 인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이 부회장을 배웅나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이 부회장을 배웅나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장례식 이틀째인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서울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20여 분 간 머무르며 상주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구 명예회장의 손자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자리를 떴다.

이 부회장이 빈소를 떠날 때 상주 구본능 회장이 엘리베이터까지 직접 배웅했다.

구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비공개 가족장으로 유족은 조문과 조화를 공식적으로 사양하고 있으나, 범LG 일가와 일부 주요 인사에 한해 조문을 받고 있다.

삼성과 LG는 사돈 관계다. LG 구인회 창업 회장의 3남이자 구 명예회장의 동생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과 삼성 이병철 창업 회장의 차녀 이숙희 여사(이 부회장의 고모)가 1957년 결혼했다.

이 부회장은 그룹 간 인연으로 지난해 5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별세했을 때도 직접 조문했다.

비공개 가족장임에도 이날 이 부회장을 비롯해 LG가와 동업관계였던 GS그룹 회장을 지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99,000
    • +0.36%
    • 이더리움
    • 4,765,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88%
    • 리플
    • 744
    • -0.53%
    • 솔라나
    • 204,800
    • +1.04%
    • 에이다
    • 672
    • +0.6%
    • 이오스
    • 1,169
    • -0.85%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0.21%
    • 체인링크
    • 20,260
    • -0.25%
    • 샌드박스
    • 660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