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16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만난다

입력 2019-12-12 1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람 장관은 지난주 한 비공개 회의에서 사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홍콩/AP연합뉴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람 장관은 지난주 한 비공개 회의에서 사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홍콩/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과 만난다. 홍콩 시위가 7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 주석 등 중국 지도부가 람 장관을 재신임할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람 장관은 14일 베이징으로 가 16일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부에 올해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중국 지도부는 람 장관과 만남에서 향후 시위 대응 방안과 내년 9월 입법회 선거 전략 등에 관한 지침도 내릴 전망이다.

다만 홍콩 시위가 이어지는 데다 지난달 24일 구의원 선거에서 친중파 진영이 참패를 당하면서 중국 지도부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람 장관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SCMP는 장관 교체가 홍콩 정국에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람 장관이 유임될 것이라는 일각의 반론도 전했다. 지난달 4일 상하이에서 시 주석은 람 장관을 만나 재신임을 천명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5: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2,000
    • -3.5%
    • 이더리움
    • 4,554,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4.8%
    • 리플
    • 759
    • -3.68%
    • 솔라나
    • 213,500
    • -6.11%
    • 에이다
    • 687
    • -5.63%
    • 이오스
    • 1,255
    • +1.62%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5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6.45%
    • 체인링크
    • 21,250
    • -4.02%
    • 샌드박스
    • 665
    • -7.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