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마율 한식진흥원 이사장, 보관문화훈장 수훈

입력 2019-12-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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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문화 가치 재조명·세계화에 기여

▲선재마율(오른쪽) 한식진흥원 이사장이 6일 열린 문화재청의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사진제공=한식진흥원)
▲선재마율(오른쪽) 한식진흥원 이사장이 6일 열린 문화재청의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사진제공=한식진흥원)
6일 열린 문화재청의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한식과 사찰음식 대중화에 앞장선 선재마율 한식진흥원 이사장이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선재 이사장은 한식문화 관련 국내외 강연·교육 등을 통해 우리 고유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한식문화의 보급·확산 및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보관은 3등급에 해당한다.

선재 이사장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때 나를 살려준 것이 우리 한식인 장(醬)과 김치였다"며 "한사람이라도 내 강의를 듣고 우리 한식을 더 생활 속에 가까이해서 건강해지고 또 마음의 평화를 얻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5000년의 우리 역사 속에 한식의 지혜를 보존해야 한다"며 "우리 식생활에서 사람들의 건강과 우리 문화를 지키고, 우리의 식재료를 수출하기 위해서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선재 이사장은 1995년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해 사찰음식 연구·보급에 앞장서 왔다. 국내는 물론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등에서 강연하며 한식과 한식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 왔다. 2016년 조계종 제1호 '사찰음식 명장'으로 위촉됐고, 지난해 한식진흥원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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