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서 의료봉사…동나이성 지역주민 2400명 대상

입력 2019-11-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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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베트남,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어려운 이웃 실질 도움 될 것"

▲효성 ‘미소원정대’에 참여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 롱터 초등학교(Long Tho)에서 안과검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 ‘미소원정대’에 참여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 롱터 초등학교(Long Tho)에서 안과검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이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원정대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및 효성 임직원 총 30명으로 꾸려졌다. 효성 베트남 사업장 임직원 180여 명도 동참해 통역 등 진행을 도왔다.

현지 지역주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건강 교육활동을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은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진료를 했다. 올해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도 진행했다.

또한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예정자와 사회진출을 앞둔 인근 지역 대학생 약 150여 명에게 안전한 피임방법, 임신 시기별 주의 사항 등 산부인과 교육을 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와, 안과 검진도 했다.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베트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해왔다.

한편 효성은 21일 국내에서 문화예술후원활동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에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영화 <미래의 미라이>, <고양이 여행 리포트> 등 배리어프리 버전의 제작비로 사용된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대사, 소리, 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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