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 유럽 CHMP 판매 승인 권고

입력 2019-11-17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11월 EMA 시판 허가 신청 후 1년 만에 CHMP에서 긍정 의견… 67일 내 최종 시판허가 받을 것

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이 15일(현지시각)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을 권고하는 긍정 의견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게 된다면 국내 개발 중추신경계 혁신 신약 최초로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판매되는 것이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 발굴 및 임상 1상 시험을 마친 후 기술 수출을 했다. 이후 수면장애 질환 글로벌 1위 재즈파마슈티컬스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인수해, 임상 3상을 완료한 후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아 현재 판매 중이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이 약의 한·중·일 등 아시아 12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솔리암페톨이 작년 11월 EMA 시판 허가 신청 후 1년 만에 CHMP에서 긍정 의견을 받았고, 앞으로 67일 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검토를 거쳐 최종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우 대표는 "미국 FDA 승인에 이어 금번 CHMP의 긍정 의견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연구개발(R&D)에 주력해온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유럽에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69,000
    • +0.06%
    • 이더리움
    • 4,745,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15%
    • 리플
    • 742
    • -1.07%
    • 솔라나
    • 203,800
    • +0.39%
    • 에이다
    • 671
    • +0.45%
    • 이오스
    • 1,159
    • -2.11%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1.18%
    • 체인링크
    • 20,190
    • -0.79%
    • 샌드박스
    • 660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