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국제학술대회서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 우수성 발표

입력 2019-11-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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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만의 마취제 신약… 시장 발매 기대감 확대

▲지난 1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 모습 (하나제약)
▲지난 1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 모습 (하나제약)

하나제약이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글로벌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Remimazolam)’의 우수성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 1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서정화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레미마졸람은 정맥 마취제로서의 약효와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면서 “신속 안정적인 마취 뿐만 아니라 역전제 사용이 가능해 응급 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한 특장점이 있어, 신약으로서 기존 마취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미마졸람은 현재 널리 쓰이는 마취제인 프로포폴과 같은 정맥마취제 뿐만 아니라 흡입마취제까지 대체할 수 있는 안정성과 신속성을 모두 확보한 마취제 신약이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레미마졸람의 출시 준비를 위해 연내 신약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마취의학의 국제적 최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고,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마취제 및 진통제가 빠르게 변하는 의료 환경을 대응해 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도전세계 마취통증 전문가가 대거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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