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본 KDDI 5G 공급사 선정…수혜주는?

입력 2019-10-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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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일본 KDDI 5G 공급사로 선정된 것에 대한 관련업체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 에이스테크, RFHIC를 꼽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 2위 사업자인 KDDI의 5G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돼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약 20억 달러(2조3500억 원) 규모의 5G 기지국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KDDI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스웨덴의 에릭슨, 핀란드 노키아 등을 함께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세계 시장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KDDI 전체 기지국 약 4조7000억 원 중 2조3500억 원에 해당하는 공급이 예상돼 긍정적”이라며 “일본 4개 통신사는 5G서비스에 향후 5년간 약 17조3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존 LTE의 5G 전환비용까지 약 32조5200억 원이 예상돼 미래 성장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부품 소재업체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수혜 종목으로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 에이스테크, RFHIC를 꼽았다. 케이엠더블유는 기지국장비 및 부품을 삼성전자 및 노키아 등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오이솔루션은 광통신모듈 제조 업체로 국내 삼성전자는 물론 노키아, 에릭슨 등에도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진시스템은 기지국 케이스 제조업체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지국 제조업체 제품 공급 중이며 에이스테크는 기지국 장비 및 부품을 삼성전자 및 에릭슨 등에 공급하고 있다. RFHIC의 경우 기지국 부품 공급업체로 화웨이를 비롯한 삼성전자 등에 공급이 예상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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