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30일부터 캐나다서 채식버거 시험 판매

입력 2019-09-27 16:29 수정 2019-09-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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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가 30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에서 대체고기 패티를 사용한 햄버거를 시험 판매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전날 식물 유래 대체고기를 사용한 햄버거를 이달 30일부터 12월 하순까지 캐나다 온타리오 주 28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햄버거 패티는 완두콩 단백질 성분과 코코넛 오일 등 모두 식물 유래 재료로 만들어진다.

맥도날드는 “고객의 반응을 보는 것이 즐거움”이라며 “고객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잘 파악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건강에 민감한 사람들, 여기에 동물과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식물 유래 대체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 대형 햄버거 체인 ‘버거킹’이 대체고기를 사용한 햄버거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대형 마트에서도 육류 매장에서 대체고기를 판매하는 등 대체고기 시장이 확산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대체고기는 비욘드밋에서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6일 한때 미국 증시에서 비욘드밋의 주가는 16% 폭등했고, 종가는 12%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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