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보합권 등락 전망…방향성 탐색”

입력 2019-09-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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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9-20 08:51)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0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오른 11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1192.50원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오전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 속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후 일본은행(BOJ) 정책 동결에 1197.10원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위안화 환율 되돌림과 롱스탑에 상승폭을 줄였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FOMC가 시장 예상을 충족하며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보합권에 머물렀음에도 불구 하고 전일 원화는 호주의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호주 달러 및 위안화와 함 께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일본과 스위스, 영국의 통화정책에서 현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특별한 부양 조치를 내놓치 않은 점을 반영하며 소폭 하락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저금리 유지 의지를 밝히면서 경기 둔화 촉발 내지는 개선의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방지하면서도 추가적 통화완화의 실효성에는 의문을 갖고 정부로 경기 부양의 책임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미중협상의 경과와 인민은행 LPR고시에 따른 위안화 변동을 주시하며 1189~1197원의 레인지 형성을 전망한다”며 “다만 1200원에 근접할수록 당국의 스무딩 경계감과 대기 중인 네고물량은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도 “지난주 ECB, 금주 FOMC와 BOJ회의의 이벤트를 마무리 짓고 시장은 향후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이라며 “이날 중국 대출우대금리 발표가 대기하고 있어 위안 환율과 수급 여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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