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유가 급등ㆍ금리 변동성 우려"-하나금융

입력 2019-09-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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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해외채권 시장이 유가 급등과 글로벌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해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승진 연구원은 “최근 두 달 사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8월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유럽 정치 리스크 우려가 불거지며 하락세를 보였던 주요국들의 금리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 재개 및 수급 불균형 등의 요인들이 맞물려 9월 급반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말 사이엔 사우디의 원유 설비시설이 공격을 받아 유가가 급등하면서 안그래도 어려운 시장 대응에 고민을 더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 기대가 남아있고 시기상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 요인들도 물리적 소강 국면에 들어서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여러 경제 요인과 수급 공백 속에 추가 금리 상승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며 “그러나 펀더멘털 우려가 남아있는 가운데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스탠스가 지속되는 만큼 최근 들어 상승 방향으로 오버슈팅하고 있는 글로벌 금리는 재차 하향 안정되는 흐름으로 기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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