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머티리얼즈, 엔엠티 흡수합병 완료…“수소차 전지 소재ㆍ장비 사업 박차”

입력 2019-09-17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에스모머티리얼즈가 자회사 엔엠티와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수소차 전지 소재 장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엔엠티는 수소차 전지용 음극재 및 분리막 코팅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지난해는 매출액 약 65억 원, 영업이익 약 10억 원을 달성했다.

에스모머티리얼즈 관계자는 “매출 확대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월 엔엠티 인수 및 흡수합병을 결정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에스모머티리얼즈는 기존 반도체 소재 사업에 이어 엔엠티의 수소차 전지 소재 장비 사업을 사업부로 편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 간 주식인수계약에 따르면 엔엠티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출액 85억 원, 영업이익 15억5465만 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엔엠티는 2021년까지 각 사업연도의 보장 실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지분매매대금을 조정하고 조정금액의 차액만큼 김영호 엔엠티 대표가 보유한 에스모머티리얼즈 전환사채를 소각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엔엠티는 산업용 코팅장비 및 수소 연료전지용 코팅장비 핵심 기술을 보유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연료전지 업체에 양산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을 내는 만큼 합병을 기점으로 에스모머티리얼즈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장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는 엔엠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하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빈껍데기 된 어도어, 적당한 가격에 매각" 계획에 민희진 "대박"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32,000
    • -3.2%
    • 이더리움
    • 4,545,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5.48%
    • 리플
    • 759
    • -3.56%
    • 솔라나
    • 211,800
    • -6.32%
    • 에이다
    • 684
    • -5.26%
    • 이오스
    • 1,303
    • +6.89%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4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5.44%
    • 체인링크
    • 21,130
    • -4.43%
    • 샌드박스
    • 664
    • -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