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상 위조 혐의' 조국 부인, 내달 18일 재판 시작... 출석 여부 불투명

입력 2019-09-16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에 대한 재판 절차가 다음 달 시작된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강성수 부장판사)는 10월 18일 오전 11시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의견을 확인하고 향후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단계로 피고인이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다.

정 교수는 딸 조모(28) 씨가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당시 자기소개서 실적에 기재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봉사상)을 위조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교수와 조 장관은 딸이 동양대 교양학부가 주관하는 인문학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표창장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사문서위조 혐의의 공소시효가 임박했다는 판단에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지난 6일 밤 기소했다. 기소 전 정 교수의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정 교수는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함께 일했던 이인걸(46·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 등 법무법인 다전 소속 변호사 8명, 조 장관의 법대 동기로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낸 김종근(56·18기) 변호사 등 LKB앤파트너스 소속 변호사 6명 등을 선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71,000
    • -1.14%
    • 이더리움
    • 4,686,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2.1%
    • 리플
    • 734
    • -2%
    • 솔라나
    • 198,000
    • -3.51%
    • 에이다
    • 661
    • -2.36%
    • 이오스
    • 1,141
    • -2.31%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2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55%
    • 체인링크
    • 19,900
    • -3.3%
    • 샌드박스
    • 6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