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태웅, 9살 때부터 농사…농사 규모 ‘깜놀’ 부모님은 뭐 하시나?

입력 2019-08-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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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소년 농부’ 한태웅이 농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떡잎부터 잘했군~ 잘했어!’ 특집으로 하춘화, 정태우, 승희, 한태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태웅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농사를 시작했다. 조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 시골에 친구가 없었다”라며 “처음엔 그냥 도와드렸는데 갓심기를 하고 그해 가을에 풍년이 든 거다. 그때부터 눈을 떴다”라고 전했다.

한태웅은 “농사 규모가 크진 않다. 소가 16마리에 천연기념물 칡소 1마리가 있다”라며 “닭이 30마리, 염소 40마리, 강아지 4마리, 논 4천 평, 밭 3천 평 짓고 있다. 대농이 꿈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한태웅은 부모님을 묻는 질문에 “막국숫집을 운영하신다”라며 “제가 일할 때 아버지는 과자 잡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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