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 영업익 전년비 32.7% 감소...면세점 적자폭 개선

입력 2019-08-08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경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경

현대백화점이 무난한 2분기 실적을 받아들었다. 면세점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적자 폭이 개선됐고, 백화점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1조 5858억 원, 영업이익은 32.7% 떨어진 50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면세점 사업 준비로 인한 적자가 반영된 수치인 만큼 1분기와 비교하면 32%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의 상반기 매출은 12.2% 늘어난 3조 1690억 원, 영업이익은 29.4% 감소한 1258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매출이 1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영업이익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11월 사업을 시작한 면세점의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23.6% 늘어난 1940억 원, 영업이익은 1분기 236억 원 적자에서 2분기 194억 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백화점의 경우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1조 4224억 원, 영업이익은 11.2% 줄어든 699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백화점 부문은 재산세·종부세 상승 및 기존점 리뉴얼(김포·천호·킨텍스)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를 감안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06,000
    • -1.73%
    • 이더리움
    • 4,48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73%
    • 리플
    • 741
    • -1.72%
    • 솔라나
    • 195,900
    • -4.86%
    • 에이다
    • 655
    • -2.53%
    • 이오스
    • 1,185
    • +1.2%
    • 트론
    • 173
    • +3.59%
    • 스텔라루멘
    • 16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0.69%
    • 체인링크
    • 20,340
    • -4.24%
    • 샌드박스
    • 64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