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 양 발견…의식 있는 상태 충북대 병원 이송

입력 2019-08-02 15:35 수정 2019-08-02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상당경찰서)
(사진제공=상당경찰서)

'청주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 양이 실종 11일 만에 생존한 채 발견됐다.

경찰과 함께 조은누리 양을 찾아 나섰던 군부대는 2일 오후 2시 40분경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조 양을 발견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1일 만이다.

조 양은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발견돼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누리 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경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실종됐다. 조 양의 행방을 찾아 나선 경찰은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지적장애 2급인 조 양은 청주 모 중학교 2학년으로 특수교육을 받고 있었다.

조 양의 어머니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라고 한 뒤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은 10일 동안 연인원 5천700여명과 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실종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또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 보은군 등과 아동심리 분석가, 정신과 전문의 등도 힘을 보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43,000
    • -2.12%
    • 이더리움
    • 4,524,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2.21%
    • 리플
    • 754
    • -1.31%
    • 솔라나
    • 210,500
    • -5.18%
    • 에이다
    • 679
    • -2.16%
    • 이오스
    • 1,238
    • +1.81%
    • 트론
    • 168
    • +3.07%
    • 스텔라루멘
    • 163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4.38%
    • 체인링크
    • 21,020
    • -2.23%
    • 샌드박스
    • 659
    • -4.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