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매각자산 '73억원' 추정…제주도 '효리네민박집' 이어 논현동 자택까지 팔았다

입력 2019-07-24 17:02 수정 2019-07-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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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지난해 제주도 집에 이어 최근 결혼 전 거주하던 논현동 자택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해 제주도 집, 올해 논현동 주택, 2017년 삼성동 주상복합 아파트까지 2년간 보유 주택 3채를 처분했다. 매각 자산은 73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3월 논현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336.9㎡(옛 102평)·연면적 326.35㎡(98평)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을 ㄱ법인에 38억을 받고 팔았다. 이효리는 지난 2010년 4월 논현동 주택을 27억6000만원을 주고 샀다. 9년 새 10억4000만원의 차익이 발생한 것이다.

2017년 5월에는 2009년부터 소유했던 삼성동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에게 21억원에 팔았다. 당시 박규리는 대출 약 15억원을 끼고 해당 집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민박' 촬영지었던 제주도 제주시 소길리 신혼집은 2018년 JTBC에 14억 3000만원에 매각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소길리 집을 팔고 현재 제주도 다른 지역에서 거주 중이다.

한편 이효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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