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주택구입 의사 7개월 만에 반등…매수심리 소폭 상승 전환

입력 2019-06-23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명 중 5명 "주52시간 근무 안지켜 진다"

(자료출처=서울연구원)
(자료출처=서울연구원)
서울 시민의 주택 구입태도지수가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23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주52시간 근무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분기보다 0.5포인트 오른 70.0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가 상승한 것은 9ㆍ13대책이 발표된 작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86.0을 기록했다.

'미래생활형편지수'도 같은 기간 2.0포인트 하락한 88.8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경기불황, 가계소득 감소, 물가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의 이유로 1년 후 가구 생활형편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가구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전분기대비 0.4포인트 상승한 82.4로 나타났다.

이밖에 서울시민의 88.2%는 주52시간 근무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들 중 55.0%는 주52시간 근무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민의 56.3%가 주52시간 근무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긍정적 요인은 1순위 기준으로 '여가시간 확대로 삶의 질 향상(68.6%)'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른 부정적 요인은 1순위 기준으로 '초과 수당 줄어 임금 감소'가 5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산성 저하 및 성과 감소(16.6%)', '보상없는 불법 초과 근무 증가(8.3%)' 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09: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72,000
    • -1.57%
    • 이더리움
    • 4,682,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6%
    • 리플
    • 732
    • -2.27%
    • 솔라나
    • 197,600
    • -3.56%
    • 에이다
    • 659
    • -2.66%
    • 이오스
    • 1,127
    • -3.43%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2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3.69%
    • 체인링크
    • 19,780
    • -4.07%
    • 샌드박스
    • 642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