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연료추진 초대형유조선 개발 성공

입력 2019-06-07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르웨이 현지시간 6일,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쉬핑 2019'에서 장해기 삼성중공업 조선시추기술영업팀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과 닉 브라운(Nick Brown) 영국 로이드 조선해양부문 대표가(왼쪽에서 3번째) LNG Fuelled VLCC에 대한 선급 인증 수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삼성중공업)
▲노르웨이 현지시간 6일,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쉬핑 2019'에서 장해기 삼성중공업 조선시추기술영업팀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과 닉 브라운(Nick Brown) 영국 로이드 조선해양부문 대표가(왼쪽에서 3번째) LNG Fuelled VLCC에 대한 선급 인증 수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이하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Carrier) 개발에 성공하며 친환경 선박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협회인 로이드사로부터 'LNG 연료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쉬핑(Nor-Shipping) 2019'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선급 기본승인은 선박 기본설계의 기술적 적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승인을 획득하면 해당 선박과 기술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은 것으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이 가능해진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LNG 연료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의 독자 기술인 LNG 연료공급시스템 'S-Fugas'와 연료절감장치 '세이버 에어(SAVER Air)' 등이 적용된 고효율·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운항비 절감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친환경 선박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87,000
    • -1.93%
    • 이더리움
    • 4,50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2.38%
    • 리플
    • 742
    • -1.2%
    • 솔라나
    • 197,000
    • -4.55%
    • 에이다
    • 656
    • -2.96%
    • 이오스
    • 1,174
    • +0.2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1.11%
    • 체인링크
    • 20,310
    • -3.42%
    • 샌드박스
    • 644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