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칠레 대통령 환영오찬 개최…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기업인 관심

입력 2019-04-29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인 200여 명 자리해 칠레 경협에 관심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가 29일 국빈 방한한 세바스티안 피네라 칠레 대통령을 초청해 환영오찬을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칠레와의 경제 협력 강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한-칠레 경협위 한국측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단체에서도 △김준동 대한상의 부회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칠레측에서는 △로베르토 암푸에로 외교부 장관 △하이메 낀타나 상원의원장 △파멜라 하디 통신부 차관 △로드리고 야네즈 국제경제 차관 △페르난도 다누스 주한칠레대사 △로베르토 마리스타니 한-칠레 경협위 칠레측 위원장 등 80여 명의 정부대표단 및 경제사절단이 참석했다.

김준동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양국은 한-칠레 FTA라는 든든한 협력의 틀 아래 그간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온 결과, 이제는 서로가 아시아, 중남미 진출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가 됐다”면서 “피네라 정부의 적극적인 외투유치 계획과 친시장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은 한국기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한상의는 환영 오찬에 앞서 대한상의는 칠레 산업협회(SOFOFA)와 공동으로 ‘한-칠레 경협위 제22차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한-칠레 경제협력위원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칠레산업협회가 지난 1979년에 설립했으며, 양국의 주요 경제산업 이슈와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기업인 교류를 위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빈센트 핀토 칠레 투자청 아시아 담당관은 ‘칠레 주요산업 투자환경’을 주제로 칠레의 에너지, 농업, 인프라, ICT 관련 산업현황과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이재광 SK텔레콤 ‘한국기업의 첨단산업분야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은 중국, 동남아에 이은 제3의 생산기지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칠레는 한국이 가장 먼저 FTA를 체결할 정도로 경협의 역사가 오래된 국가로서 이번 세바스티안 피네라 칠레 대통령님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79,000
    • -1.14%
    • 이더리움
    • 4,550,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1.44%
    • 리플
    • 744
    • -0.93%
    • 솔라나
    • 199,400
    • -2.59%
    • 에이다
    • 660
    • -1.49%
    • 이오스
    • 1,163
    • -0.6%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0.11%
    • 체인링크
    • 20,040
    • -5.25%
    • 샌드박스
    • 643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