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스케치] 밝은 표정의 이주열 “(성장전망은) 조금 이따가”

입력 2019-04-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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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따가…”

18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번 성장률 전망에 추가경정예산안이 반영됐느냐는 질문에 미소와 함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한테만 묻지말고 위원들한테 콕 한명 찍어가지고 물어봐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8시57분에 연두색 넥타이를 하고 입장한 이 총재는 자리에 앉자마자 서류를 꺼내고 노트북을 펼쳐 보였다.

이후 의사봉을 두드려달라는 사진촬영 기자들의 요구에 세 번이나 응한 후 주변 기자들을 미소 지으며 둘러봤다. 때론 가벼운 목례를 하기도 했다.

앞서 오전 8시55분 조동철 위원을 비롯해 이일형, 고승범, 임지원 위원이 같이 입장했다. 임 위원은 미소지으며 입장했다. 8시56분 입장한 신인석 위원도 한은 임원과 국장등 임직원들을 향해 목례를 하면서 들어섰다. 8시57분경 입장한 윤면식 부총재의 표정도 가벼웠다. 미소띄며 기자들과 인사도 했다.

이날 수정경제전망 발표의 실무 책임자인 이환석 조사국장은 오전 8시52분 입장했다. 잠시 서류를 들춰보기도 했지만 편안한 표정이었고 간혹 주변사람들과 담소를 나눴다.

한편 금통위는 이날 오전 10시경 금리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5bp 인상이후 넉달연속 동결행진이 이어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주요국 통화정책의 완화기조 변경, 가계부채발 금융불균형 문제 등이 혼재해 있다는 점에서 금리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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