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현대오일뱅크 매각 가격 하향 조정 ‘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9-04-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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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현대오일뱅크의 매각 가격이 최초 계획대비 약 8% 하향 조정됐다”며 목표주가를 50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 한영수 연구원은 “전일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 주식 4170만 주(지분율 17%)를 1.38조 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며 “이는 주당 단가로 3만3000원이다. 배당락을 고려하면 지분매각 계획을 최초로 공시한 지난 1월과 비교해 실질적으로 약 8% 하향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의 목표주가 하향은 현대오일뱅크의 가치 변화보다는 현대중공업 주가하락의 영향”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에도 여전히 33%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정제마진이 반등추세에 있으며 5월 IMO 환경보호국 회의 개최에 따른 모멘텀을 감안하면 여전히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를 발표된 가격으로 계산하더라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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