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확진↑, "88%가 의료진"…병원 방역 비상

입력 2019-04-04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홍역 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병원 의료진들의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양 소재 모 대학병원에서 홍역 환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환자 7명 중 6명이 해당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명은 입원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해 도 감염병관리과는 "대부분의 확진자가 해당 병원 종사자인 만큼 의료인 등 병원 전 직원에 대해 홍역 항체검사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홍역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1일 해당 병원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총 18명이다. 의사 4명과 간호사 11명, 약사 1명을 비롯해 입원환자 2명도 포함됐다.

한편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홍역 확진자의 추가 발생에 대비해 환자들의 감시와 역학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확진자 발생이나 확인이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관계당국(동안구·만안구보건소, 한림대 성심병원, 안양샘병원)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77,000
    • +1.45%
    • 이더리움
    • 4,770,000
    • +6.05%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53%
    • 리플
    • 753
    • +0.67%
    • 솔라나
    • 207,300
    • +5.55%
    • 에이다
    • 684
    • +3.01%
    • 이오스
    • 1,180
    • -0.42%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3.29%
    • 체인링크
    • 20,700
    • +1.32%
    • 샌드박스
    • 670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