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성거읍 자원순환시설서 화재…간밤 안전재난문자 3차례 발송 (사진제공=천안시)
10일 오후 8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목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천안시는 화재 직후인 오후 8시46분 안전재난문자를 보내 “성거읍 오목리 12-4 리뉴에너지그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고, 차량은 해당 지역을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후에도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천안시는 오후 9시26분 같은 취지의 안전재난문자를 추가로 발송했다. 이어 오후 10시24분에는 화재 진화 작업으로 인한 연기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아 달라고 당부했다.
불은 5층 규모 시설 내부에 쌓여 있던 폐기물 등에 옮겨붙으며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2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할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인력 263명과 소방차 등 장비 37대가 투입됐으며, 소방당국은 11일 오전 1시 3분께 큰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대피했다. 건물 1동은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