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첫 환자 맞으며 진료시작

입력 2019-04-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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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직원, 진료 개시 기쁨 나누며 기념 행사 치러

▲은평성모병원, 첫 환자 맞으며 진료시작(은평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첫 환자 맞으며 진료시작(은평성모병원)
서울 서북권 첫 대학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1일 ‘진료 개시 기념행사’와 함께 첫 환자를 맞이했다.

오전 8시 병원 본관 1층에서 열린 ‘진료 개시 기념행사’에는 권순용 병원장, 최승혜 진료부원장, 박창엽 행정부원장 신부를 비롯한 병원 교직원 300여 명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 외 학교법인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권순용 병원장 및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한 축하 떡 케이크 커팅, 첫 고객 대상 건강검진권 증정식, 교직원 격려를 위한 라운딩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마련됐다.

권순용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가톨릭 의료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갈 은평성모병원 첫 출발의 기쁨을 모든 교직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환우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좋은 병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권순용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은 기념행사에 이어 진료 센터와 고객 접점 부서를 방문해 그간 노력한 교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진료 개시를 기념하는 고객참여 이벤트와 길 안내 서비스는 4월 한 달간 이어진다. 외래와 안내데스크에서 고객참여카드를 작성한 내원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원내에서 빠르고 쉽게 목적지를 찾아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고객행복동행’ 서비스도 실시한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지상 17층, 지하 7층, 808병상의 최신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구파발역 3번 출구)에 자리하고 있다. 환자 중심의 다학제 협진, 원데이ㆍ원스탑 진료, 중증 환자 신속 진료 시스템을 마련해 ‘기다림 없는 병원’을 구축했다.

병상 간격 1.5미터의 쾌적한 4인실과 장애물 없는 병원 공간, 최첨단 의료 장비, 완벽에 가까운 감염관리 시스템, 병원과 직결되는 ‘치유의 숲’ 등으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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