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 연호 '레이와(令和)'…"中 그늘 벗어난 혁신"

입력 2019-04-01 14:48 수정 2019-04-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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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K 방송화면 캡처)
(출처=NHK 방송화면 캡처)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적용되는 새로운 연호를 '레이와(令和)'로 결정했다. 중국의 그늘을 벗어나 자국 고전을 새 연호에 인용한 모양새다.

1일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 연호를 '레이와'로 공표했다. 아키히토 현 일왕의 '헤이세이(平成)'를 대체할 새로운 연호다.

'레이와'는 새로운 문화를 꽃피우겠다는 뜻을 담은 말이다. 일본의 전통 시가집 '만요슈'에서 따온 표현이다. 최초로 중국 고전이 아닌 일본 고전에서 인용한 일본 연호다. 한자로 대변되는 동북아 내 중국의 영향을 상당부분 탈피한 것으로 해석되는 지점이다.

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는 7세기 연호제가 도입되고 적용된 첫 연호인 '다이카(大化)' 이후 248번째 연호다. 해당 연호는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하는 5월 1일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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