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8년만에 항공기 25대 급성장' 티웨이항공 종합안전점검

입력 2019-03-03 11:00 수정 2019-03-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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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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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항공기 25대를 보유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한 티웨이항공이 최초 안전면허 발부 당시 수준의 종합안전점검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최초 운항개시(2010년 9월) 이후 급성장한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성장규모에 걸맞는 안전기반 확보를 위해 최초 안전면허(운항증명)를 발부 당시 수준의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팀은 조종, 정비, 객실 등 분야별 전문 감독관(10명)으로 구성해 사전 예비점검을 마치고 4일부터 8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종합적으로 재점검한다는 취지이다.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에 이어 네 번째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티웨이항공의 외적성장에 따른 조직·기능 확대, 시설·장비 확보 등 내적성장과 과감한 안전투자 유도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단편적인 법규 위반사항 적발보다는 현 규모에 걸맞은 안전체계 확보에 필요한 종합적인 사항을 거시적 관점에서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상수 항공운항과장은 "저비용항공사를 국민이 보다 신뢰하고 이용 할 수 있는 안전한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유항공기 증가에 맞춰 종합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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