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유공 표창

입력 2019-01-29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왼쪽)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제주항공
▲2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왼쪽)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18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2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민간기관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항공을 비롯해 민간부문 4개 기업과 단체, 공공부문 4개 기관, 3명의 개인이 표창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청년 일자리 창출 △업계 최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정규직전환을 통한 고용안정성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취항 이후 적극적인 노선 확장과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매년 항공부문 신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14년 366명, 2015년 470명, 2016년 610명, 2017년 667명을 채용한 데 이어 2018년에는 2014년 대비 2배 수준인 774명을 채용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자회사 설립을 통해서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17년 1월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말 기준 모두락의 재직인원은 49명인데 구성원의 77%가 중증 장애를 갖고 있으며, 71% 이상이 여성장애인으로 이들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1월에는 항공기 출·도착과 탑승, 화물 탑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종합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를 설립했다. 당시 330여 명이던 정규직 고용인원이 현재 2배 가까운 630여 명까지 늘었다.

또 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인재 육성을 병행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가 됐다”며 “올해도 적극적으로 신규 채용을 진행해 2020년대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60,000
    • -9.24%
    • 이더리움
    • 4,067,000
    • -9.26%
    • 비트코인 캐시
    • 583,000
    • -10.79%
    • 리플
    • 695
    • -4.14%
    • 솔라나
    • 170,500
    • -11.2%
    • 에이다
    • 606
    • -5.61%
    • 이오스
    • 1,028
    • -9.67%
    • 트론
    • 167
    • -2.91%
    • 스텔라루멘
    • 149
    • -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400
    • -12.51%
    • 체인링크
    • 17,990
    • -9%
    • 샌드박스
    • 574
    • -8.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