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아이꼬야 논란, 곰팡이 덩어리는 팩트였다…개구리 사체부터 바퀴벌레까지 루머 多

입력 2019-01-18 16:49 수정 2019-01-18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남양유업 홈페이지 캡처)
(출처=남양유업 홈페이지 캡처)

남양유업에서 출시했던 아이용 주스 '아이꼬야'에서 곰팡이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18일 아이꼬야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사실을 인정하며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이꼬야에서 곰팡이 논란이 대두된 것은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때문이다. 해당 게시물에서 아이꼬야 안에는 곰팡이가 덩어리째 들어있어 파문이 있었다.

남양유업 제품에서 이물질이 들어갔다는 루머와 논란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이미 수차례다.

지난 2013년엔 남양유업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의 주장이 나오자 사측은 정면반박하며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후 남양유업의 제조공장의 소재지였던 세종시는 제조단계에서 개구리가 들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루머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남양유업은 두 달간 분유 매출이 5% 줄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남양유업은 작년 4월에는 분유 '임페리얼XO', 커피 '루카스나인', 우유 '초코에몽'에서 바퀴벌레, 쇠막대기 등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돼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작년 10월에도 분유에서 코털과 코딱지가 발견됐다는 루머가 퍼지자 "상식 이하의 주장이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실제 곰팡이가 나온것을 인정한 만큼 남양유업 매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1,000
    • +1.28%
    • 이더리움
    • 4,768,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06%
    • 리플
    • 751
    • +1.35%
    • 솔라나
    • 206,100
    • +4.94%
    • 에이다
    • 682
    • +4.28%
    • 이오스
    • 1,182
    • -0.08%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67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3.52%
    • 체인링크
    • 20,530
    • +1.23%
    • 샌드박스
    • 66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