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도시재생 주체로 키운다

입력 2018-12-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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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의 일환으로 마을 협동조합 육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새마을금고 중앙회, 신협 중앙회와 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국토부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설립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이 조합은 주민 주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마을에 공급되는 임대주택, 생활SOC 등을 운영·관리하고, 태양광서비스, 마을상점, 아이돌봄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마을 협동조합 육성과 생활SOC 공급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조합을 지역밀착형 생활SOC의 운영·유지·관리 주체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도시재생 지원기구로서 마을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생활SOC의 운영·관리 등 주민역량 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시행 및 기존 사회적 경제 주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투명한 운영 및 사업계획 수립,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생활SOC 공급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마을관리 협동조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4곳(인천 만부마을, 안양 명학마을, 충주 지현동, 공두 옥룡동)에서 주민교육, 사업계획 수립 등을 시행해 내년 상반기에는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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