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방위산업, 최첨단 기술 집약체…공학도에 매력적”

입력 2018-11-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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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LIG넥스원 대표가 서울대학교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영하라’는 주제로 기계항공공학부 우주항공공학 전공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LIG넥스원)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가 서울대학교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영하라’는 주제로 기계항공공학부 우주항공공학 전공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LIG넥스원)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영하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우주항공공학 전공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지찬 대표는 “소총 한자루 만들지 못했던 대한민국이 산‧학‧연‧군 全 분야 전문가들의 헌신과 협업에 힘입어 오늘날 전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국산무기를 개발하고 양산하게 됐다”며 “여러분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선배들의 열정과 혁신을 이어받아 내일의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실제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한 최첨단 무기체계 개발‧양산에 직접 참여하며 전세계의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방위산업의 매력”이라며 “긴 호흡으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밟아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공학도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분야”라고 언급했다.

특히 전세계 선진국들이 경쟁적으로 인프라 확보와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우주‧항공 기술은 세계 9위 수준의 국방과학기술과 첨단‧미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학생들이 공학도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전문 역량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학도 출신으로 30여년간 방산 분야에서 종사하며 CEO의 자리에까지 오른 김 대표는 “첨단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조직과 기술의 변화가 빨라지며 ‘스스로를 경영하는 능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효율을 위한 권위와 위계질서보다는 주변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리더의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국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금성정밀(現 LIG넥스원)에 입사해 사업관리‧개발‧전략기획 등의 직무를 수행했다. 올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현재 회사의 대내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유도무기‧감시정찰‧지휘통제통신‧항공‧전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만큼 회사, 동종업계는 물론 군 관련 기관에서도 조언을 구하는 명실상부한 방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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