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社 '오늘습관', "JTBC 가만 안 둘 것"…20만원 측정기 후폭풍

입력 2018-10-17 10:50 수정 2018-10-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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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늘습관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오늘습관 인스타그램 캡처))

생리대 브랜드 오늘습관 측이 JTBC에 대해 선전포고를 한 모양새다.

지난 16일 오늘습관 측은 SNS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당사 생리대 라돈 수치는 국가 인증이 아닌 저가 측정기 측정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습관 생리대는 국가에서 인정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검사 결과 방사능 수치가 안전한 것으로 판명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JTBC가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됐다"라고 보도한 데 따른 반박이다.

오늘습관이 공개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생리대 품목의 방사능 수치는 1.2~1.6Bq/kg로 나타났다. 국내 안전기준수치인 100Bq/kg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우라늄의 경우는 0.05Bq/g(기준치 1Bq/g), 토륨은 0.46Bq/g(기준치 1Bq/g), 포타슘 역시 0.04Bq/g(기준치 10Bq/g)으로 모두 기준치 이하라는 전언이다.

관련해 오늘습관은 "해당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정정보도를 요청할 방침"이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 가능성도 언급했다. 관련해 JTBC 측은 이렇다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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