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결함 인지 시점 국토부에 허위 보고"

입력 2018-10-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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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BMW코리아 문건 분석…"국토부와 BMW간 사실관계 조사할 것"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홍철호 의원실 제공)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홍철호 의원실 제공)

잇따른 화재사고로 차량안전 논란을 일으켰던 BMW코리아가 화재 차량에 대한 제작 결함사실 인지 시점을 국토교통부에 허위 보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20일 "BMW코리아가 국토부에 결함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힌 7월20일보다 이전 시점인 7월18일에 국토부에 '제작결함 시정조치(리콜)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홍 의원이 입수한 BMW코리아 문건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및 엔진 등 결함 사실을 지난 7월20일 인지하고 25일 '제작결함 시정조치계획(리콜 계획)'을 마련해 26일 국토부에 보고했다.

하지만 홍 의언이 국토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결함 사실 인지 시점보다 이전인 7월18일에 이미 국토부에 리콜 의사를 전달했다.

홍 의원은 “최소한 국토부에 제출한 문서상으로 BMW사가 결함사실 인지날짜를 허위 보고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검찰 고발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국회 국토위 소속 의원으로서 BMW사뿐만 아니라 국토부가 최초로 결함사실을 언제 인지했는지 등에 대한 국토부 및 BMW간의 사실 및 인과 관계도 명확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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