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 법적 절차…야당 설득"

입력 2018-09-10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당이 여전히 반대…국회서 반드시 통과돼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청와대가 11일 국회에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는 정치적 절차가 아닌 법적인 절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72%가 판문점 선언에 대한 비준 동의를 해줘야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18일 남북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이 비준 동의안을 갖고 간다면 훨씬 신뢰 있는 회담이 될 텐데 일부 야당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남북관계 발전법에 따라 국민에게 재정 부담이 발생하는 사안에는 국회 동의를 받게 돼 있다”며 “이번 동의안에는 비용 추계도 함께 제출될 예정으로 모두 심의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날 진행된 북한 열병식에 대해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 등장하지 않은 것에 주목하는 견해들이 많다”며 “남북·북미 관계가 조금씩 활로를 열어가면서 발전하고 있는데, 다시 중단되거나 역진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89,000
    • +0.51%
    • 이더리움
    • 4,731,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1%
    • 리플
    • 746
    • +0.27%
    • 솔라나
    • 203,700
    • +2.67%
    • 에이다
    • 674
    • +2.12%
    • 이오스
    • 1,161
    • -1.53%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2.18%
    • 체인링크
    • 20,270
    • -0.15%
    • 샌드박스
    • 655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