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방북 일정서 완전한 비핵화·평화정착 방안 협의”

입력 2018-09-04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5일 평양을 방문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구상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진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9월 정상회담에서 더욱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게 하겠다”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사단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고 9월 중 평양에서 열기로 남북 간에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실장은 “지금은 한반도 평화정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또 한반도 평화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라며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실장이 이끄는 대북특사단은 내일 오전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로 방북한 뒤 오후 늦은 시간까지 평양에 체류하며 북한 지도자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서울로 돌아온 뒤에는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국민께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정 실장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2: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2,000
    • -0.96%
    • 이더리움
    • 5,238,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1.07%
    • 리플
    • 730
    • +0%
    • 솔라나
    • 235,400
    • -0.04%
    • 에이다
    • 629
    • -1.26%
    • 이오스
    • 1,128
    • +0.45%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74%
    • 체인링크
    • 26,200
    • +3.35%
    • 샌드박스
    • 622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