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화재 32.8%는 ‘원인미상’…수입차 평균의 2.4배

입력 2018-08-28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창현 의원 “2016년 EGR 결함 인지하고도 화재원인 은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신창현 의원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신창현 의원실)
지난 5년간 BMW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3건 중 1건은 화재 원인이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자동차 제조사 7곳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BMW 발생한 화재는 총 384건 가운데 원인이 불분명한 는 126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32.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BMW 차량의 원인미상 화재건수는 2013년 5건에서 △2014년 9건 △2015년 18건 △2016년 24건 2017년 41건 △2018년(상반기 말 기준) 29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건수에서 원인미상 화재의 비율은 2013년 11.3%, 2014년 19.5%, 2015년 23.3%, 2016년 36.9%, 2017년 43.6%, 2018년 50.0%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왔다. 이들 원인미상 화재는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결함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BMW 차량의 화재사고는 다른 수입차 제조사보다 원인미상 화재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 혼다 차량의 경우 2013년 이후 전체 화재사고에서 원인미상 화재의 비중이 8.43%에 불과했고 폭스바겐(16.67%), 크라이슬러(16.33%), 아우디(20.19%), 볼보(10.30%), 벤츠(27.27%) 등 다른 수입차 제조사도 BMW에 비해 원인미상 사고의 비율이 낮았다. BMW 차량의 원인미상 화재 비율은 비교대상 7개 수입차 제조사 평균인 13.61%의 2.4배를 웃돌았다.

BMW 차량의 원인미상 사고와 관련해 신 의원은 “BMW가 2016년에 EGR 부품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지하고도 2017년부터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했다”며 “한국 운전자들에게 1년 7개월 동안 화재원인을 은폐한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천세'만 철저했던 고증…'21세기 대군부인'이 남긴 것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39,000
    • -2.07%
    • 이더리움
    • 3,170,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9.58%
    • 리플
    • 2,069
    • -2.5%
    • 솔라나
    • 126,900
    • -1.93%
    • 에이다
    • 375
    • -1.32%
    • 트론
    • 529
    • -0.38%
    • 스텔라루멘
    • 219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60
    • -2.23%
    • 체인링크
    • 14,200
    • -2.34%
    • 샌드박스
    • 10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