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피겨영웅 데니스 텐, 1000여 명 참석한 채 장례식 엄수…용의자 2명 모두 검거

입력 2018-07-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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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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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 데니스 텐의 장례식이 1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채 21일(현지시간) 치러졌다.

데니스 텐의 운구 행렬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 집을 떠나 오전 10시께 고인이 평소 피겨 스케이팅 연습을 하던 시내 발라샥 스포츠 센터에 도착했다.

이날 장례식은 스포츠 센터에서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와 알마티 시민 장(葬)으로 거행됐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장례식에서 아르스탄벡 무하메디울 문화체육부 장관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데니스 텐의 비극적인 죽음에 그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하고 텐에 대한 밝은 기억은 항상 우리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날 고인의 장례식장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앞서 카자흐스탄 경찰은 데니스 텐을 한낮에 흉기로 살해한 용의자 2명을 모두 검거했다. 카자흐스탄 경찰은 20일 데니스 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누랄리 키야소프(24)를 체포한 데 이어 아르만 쿠다이베르게노프(23)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일 오후 3시께 데니스 텐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다 다퉜고 흉기로 찔러 그를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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