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호찌민ㆍ자카르타에 수출컨소시엄 파견

입력 2018-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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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지역 진출의 신호탄 기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국내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된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했다.(자료제공=중소기업중사)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국내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된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했다.(자료제공=중소기업중사)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국내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된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15일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현지 유력바이어들과 1108만 달러(약 128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이루어진 8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외 추후 283만 달러 규모의 추가 수출 계약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국내 3대 수출국이자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올 8월 아시안게임이 열려 주변 지역의 소비 특수가 기대되는 점 등을 감안하여 파견지역을 전략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색종이 등 각종 문구를 제조하는 종이나라의 박광석 상무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최대 빅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었다”며 “향후 바이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 계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아용 식판 등 유아 용품을 제조하는 소셜빈 김태민 팀장은 “수출 컨소시엄 사업은 첫 참가이지만 상당히 만족스럽다”며 “현지 바이어들의 제품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키워 동남아 수출 계약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현재 K-POP, K-뷰티 등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동남아시아에 퍼져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 중기중앙회는 베트남에 있는 아세안사무소를 통해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상담주선에 반영하여 중소기업의 신규 수출 거래선 발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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