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2차전지 음극재 공장 증설...올해 10월 완공 목표-삼성증권

입력 2018-03-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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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0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2차전지 음극재 공장 8~9호기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설을 결정한 2차전지 음극재 공장 8~9호기에 대한 투자규모는 400억 원이며 증설규모는 8000톤”이라며 “지난달 준공된 6~7호기까지 감안하면 포스코켐텍의 생산능력(Capa)는 올해 말 2만4000톤으로, 전년 대비 2배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켐텍은 내년까지 3만6000톤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이는 60kWh급 순수전기차 50만 대 분량에 해당하는 30GWh 규모다.

장 연구원은 “현재 천연흑연 음극재가 톤당 5000~7000달러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1800억~2500억 원 규모”라며 “이는 올해 예상 매출액 1조2000억 원 대비 15~20% 비중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장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던 자회사 피엠씨텍의 업황은 전방산업인 중국 전기로 시장과 관련한 흑연전극봉 시장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실적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전기차 성장에 따른 포스코켐텍의 전지재료 음극재 부문 대규모 투자가 시장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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