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4.7조…사상 최대 수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3-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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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7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4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줄어들 것이나 2분기는 추가적인 디램(DRAM) 가격 상승과 출하 재개로 사상 최대 수준인 4조7000억 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7.0%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에도 견조한 수급과 출하량이 이어지면서 올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19조3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4% 급증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세계 디램 시장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상반기 소폭 공급초과를 경험하고 있는 낸드(NAND) 시장은 캐파 증설 지연으로 하반기부터 재차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해선 기대 이상의 호황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초 업계는 아이폰X 수요 부진과 삼성전자 대규모 디램 증설 우려 등에 악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최 연구원은 “생각보다 좋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공급 제약과 서버 수요 확대로 빅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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