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자회사 CEO 후보 선정 마무리…이진국 하나금투 사장 연임 확정

입력 2018-03-05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등도 '연임 결정'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하나금융그룹은 5일 개최된 각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금융티아이, 하나에프앤아이 등 7개 관계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정경선 하나에프앤아이 사장은 연임이 결정됐고, 차문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은 7일 이사회에서 연임을 결정한다.

신임 하나생명 사장에는 주재중 현 하나생명 전무가 내정됐고, 하나저축은행 사장에는 오화경 전 아주저축은행 사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등이 연임하게 된 주된 배경은 양호한 경영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재무관리 석사를 취득했으며 HSBC은행 전무, 아주캐피탈 부사장,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오화경 후보는 HSBC은행,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고,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끌었다“면서 ”하나저축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주재중 하나생명 사장 후보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외환은행 동경지점장 및 재일대표, 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장 전무, 하나금융지주 CFO 전무를 역임한 후 현 하나생명 전무로 재직 중이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주재중 사장 후보는 35년간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안목을 갖췄으며, 현 하나생명 전무로서 사업 전반을 보는 통찰력과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이달 말에 있을 각사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0,000
    • +1.27%
    • 이더리움
    • 4,238,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1.67%
    • 리플
    • 737
    • +0.14%
    • 솔라나
    • 195,200
    • +2.2%
    • 에이다
    • 645
    • +0.16%
    • 이오스
    • 1,168
    • +4.85%
    • 트론
    • 173
    • +1.17%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400
    • +0.54%
    • 체인링크
    • 19,390
    • +2.54%
    • 샌드박스
    • 618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